감귤 기능 성분, 피부 탄력 증진과 주름 개선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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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제주대학교 공동 연구...특허 등록해 식·의약 및 향장용 소재로 활용)
(2017.08.03 제주신보)
김재범 기자 | kimjb@jejunews.com
감귤의 기능 성분이 피부 탄력 증진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감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노밀린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이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제주대학교와의 공동연구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노밀린(nomilin)은 쓴맛 성분 중 하나로 항비만 효과가 있다.
또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6, 7-dihydroxy bergamottin) 성분은 항암 효과를 가지는 기능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간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실험으로 이들 성분을 세포배양액에 넣고 콜라겐 합성과 콜라겐 분해 효소의 억제 정도를 관찰했다.
노밀린 성분의 경우 엘라스테이제의 활성을 억제하고 피부 콜라겐 생성량을 33% 높여 피부 주름 예방과 개선 효과를 나타났다.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 성분은 피부 콜라겐을 29% 늘리고, 콜라겐 분해 효소의 생성을 49% 억제해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아울러 생쥐의 대식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및 여드름 등을 일으키는 염증인자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항염 효과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화장료 조성물 특허 2건을 등록, 감귤을 식·의약 및 향장용 소재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로써 감귤 수요가 증가할 경우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김상숙 농업연구사는 “감귤이 가진 새로운 유용 성분을 발굴해 효능을 밝힌 연구 결과들은 감귤 산업의 발전과 부가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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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제주신보)
김재범 기자 | kimjb@jejunews.com
감귤의 기능 성분이 피부 탄력 증진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감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노밀린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이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제주대학교와의 공동연구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노밀린(nomilin)은 쓴맛 성분 중 하나로 항비만 효과가 있다.
또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6, 7-dihydroxy bergamottin) 성분은 항암 효과를 가지는 기능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간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실험으로 이들 성분을 세포배양액에 넣고 콜라겐 합성과 콜라겐 분해 효소의 억제 정도를 관찰했다.
노밀린 성분의 경우 엘라스테이제의 활성을 억제하고 피부 콜라겐 생성량을 33% 높여 피부 주름 예방과 개선 효과를 나타났다.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 성분은 피부 콜라겐을 29% 늘리고, 콜라겐 분해 효소의 생성을 49% 억제해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아울러 생쥐의 대식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및 여드름 등을 일으키는 염증인자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항염 효과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화장료 조성물 특허 2건을 등록, 감귤을 식·의약 및 향장용 소재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로써 감귤 수요가 증가할 경우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김상숙 농업연구사는 “감귤이 가진 새로운 유용 성분을 발굴해 효능을 밝힌 연구 결과들은 감귤 산업의 발전과 부가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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